두 나무가 서로
나이 자랑을 하고 있었어요.
"내 나이가 많다!"
"아니아, 내 나이가 더 많다!"
지나가던 나무꾼이
그걸 보았어요.
"누구 나이가 많은지
내가 가려 줄게."
"나이테를 보면
알 수 있으니까."
나무꾼은 두 나무를 잘랐어요.
"둘이 똑같군 그래."
나이 자랑을 하던 두 나무는 모두
잘리고 말았답니다.
이야기에서 두 나무는 서로 자기의 나이가 더 많다고 싸우고 있었지만 결국 나무꾼이 나무를 잘라 나이테를 확인한 결과 둘은 나이가 똑같았다. 하지만 이미 두 나무는 나무꾼에게 잘리고 말았다.
요즘 시대는 자기를 남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야 하는 시대다. 하지만 자기 자랑이 지나치면 교만해질 수 있고, 교만은 결국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해 떠나게 만들고 양쪽 모두 상처를 입게 된다.